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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소비시장, 2030년 31조달러로 성장…AR·VR·클라우드 게임이 견인차"

통신사업자 총 3조7000억달러 수익 창출 가능
지난해 코로나19로 5G 서비스 지불 의사 감소…"한국은 큰 영향 없어"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1-02-17 16:32 송고
에릭슨엘지가 17일 '5G 소비자 잠재력의 활용' 보고서를 발표, 5G 소비자 시장이 2030년까지 31조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뉴스1

전 세계 5세대(5G) 소비자 시장이 2030년까지 3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 말 5G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용 지출 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에릭슨 엘지는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G 소비자 잠재력의 활용'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G 소비자 시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1조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통신사업자는 총 3조700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있으며 새로운 인접 디지털 서비스로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통신사업자가 5G 소비자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할 경우 2030년까지 디지털 서비스에서 최대 1130억달러를 창출할 수 있으며 5G 평균 사용자당 수익(ARPU)도 34%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동적인 접근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0.03%의 성장률에 비해 2.7%의 높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로 소비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수익의 40%는 5G 네트워크를 통한 향상된 비디오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및 클라우드 게임에서 나올 것으로 애릭슨 엘지는 분석됐다.

다만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5G에 대한 개인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9년 초 일반 소비자의 5G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치는 20%에서 2020년 말 10%로 떨어졌다는 것. 5G 프리미엄이란 5G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비용 지불 의사를 뜻한다.

박병성 에릭슨엘지 수석 네트워크 컨설턴트는 "2019년에는 50%의 사용자가 5G를 사용함에 있어 가격 프리미엄을 20% 정도로 예상한 반면 2020년에는 10%로 줄어들었다"며 "팬데믹에 따른 구매력 감소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30%의 사용자는 5G 서비스에 대한 추가 가격을 20%로 예상하고 있어 팬데믹 이후 5G 시장의 회복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5G 서비스에 대한 지불 의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국내 소비자들의 5G 프리미엄은 지난해와 동일한 10%로 코로나19에도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컨설턴트는 "한국은 방역 강국답게 팬데믹에 따른 구매력 변화가 적게 나타났다"며 "다른 지역의 경우 3G나 4G 대한 커버리지가 부족해 지난 2019년 5G 기대치가 높아 구매력도 높게 나타났으나 한국은 4G 때부터 충분한 커버리지와 성능을 보여줘 5G에 대한 변동폭은 적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에릭슨엘지는 '5G 소비자 잠재력 활용 보고서'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5G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은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1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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