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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52억원 투입해 장애인복지 확대

기초생활 보장·일자리 제공·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2021-02-16 10:37 송고
증평군청.© 뉴스1
증평군청.© 뉴스1

충북 증평군은 장애인복지 사업에 지난해보다 7억2800만원(16%) 늘어난 52억원을 투입하는 등 복지정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장애인 연금, 장애수당, 장애인의료비 지원에 13억원을 들인다.

장애인연금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원했던 차상위 초과 계층(만18~64세)도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와 동일하게 기초급여를 30만원으로 확대한다.

5억60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자립을 위해 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의 개별적 욕구에 부합하는 발달재활 바우처,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규 사업인 주간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 원하는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1억4800만원을 투입한다. 목표인원은 10명으로 4월까지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애인에게 가사·사회·신체 활동과 목욕·간호 등의 사업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65세 이후는 노인장기요양 지원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받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15억원을 배정했다.

장애인 복지관에 전용 소형버스를 교체하고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한지공예교실 운영 등 사회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소통하고 능동적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군에 현재 등록한 장애인은 2375명이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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