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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만 19세 이상 주민 '마음 건강검진' 진료비 지원

11개소 지정 의료기관서 검진 진료비 3회까지 지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02-16 08:3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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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우울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신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음 건강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강동구 주민으로 11개소 지정 정신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정신의료기관에서 마음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으면 진료비를 총 3회까지 지원한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중인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보험을 청구할 때 정신과 질환이 아닌 일반 상담코드로 입력되기 때문에 정신과 진료기록이 남지 않는다.

진료 후 정신과 약물 치료와 전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 증상의 경우 일반 진료(본인부담금 발생)로 전환해 계속 치료를 받도록 안내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은 망설이지 말고 지정 정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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