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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배민-자영업자 상생협약식…"이익공유제의 실천"

을지로위원회 중재…배달플랫폼과 자영업자 간 최초 상생협약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2021-02-15 14:09 송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참석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배달의민족·자영업자 상생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학영 의원, 우원식 의원, 하승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의장, 이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진성준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이용우 의원. 2021.2.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자영업자들로 이뤄진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를 통해 배달플랫폼과 자영업자 간 상생협약을 최초로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자영업자(전국가맹점주협의회) 상생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을지로위원장, 우원식·이학영·이용우 의원,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허석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협약식에서 "우아한 형제들 성장에서뿐 아니라 상생번영과 가치소비서도 1등 기업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고, 그런 노력에 더해 상생협의회를 출범했다"라며 "이전에도 많은 상생협력 노력있지만 현장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본격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겨 평가했다.

이어 "이런 합의기구야말로 소상공인의 고통 덜어드리고 서로의 경쟁력 강화하는 실질적 상생모델이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익공유의 자발적 실천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배달의민족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가맹점이 단골 고객 관리를 위해 주문 접수 시 과거 주문 횟수를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광고노출 기준 조정, 프로모션 비용 분담률 공개, 배달구역의 조정 등에 관한 합의사항을 이행하게 된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상생협약이 출발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다른 플랫폼 다른 가맹점 소상공인, 자영업자에도 확산됐으면 좋겠고, 이낙연 대표도 말했지만 우리 사회에 이익공유제가 입법화되고 정착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하승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의장은 "코로나와 함께 전체 시장이 온라인 모바일화 돼 있는 시점에 이번 협약을 모태로 배달시장, 나아가 전체 온라인 모바일시장에 상생 협의체가 구축돼 공정하고 합리적인 온라인 모바일 시장 거래 질서의 토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도 "사장님들이 영업하는 현장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바로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실행 가능성 높은 정책적 협약안 마련한 게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희가 많은 사장님께 더 사랑받는 서비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이뤄지는 여러 협의체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드리는 방법을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ubic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