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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다현, '훨훨훨' 불러 940점 받았다…김용임 "타고났어" 극찬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2-11 22:59 송고 | 2021-02-11 23:01 최종수정
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 뉴스1
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 뉴스1

'미스트롯2' 김다현이 '훨훨훨'을 열창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14인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김다현은 레전드로 나온 가수 김용임의 '훨훨훨'을 경연곡으로 택했다. 인생무상의 내용을 담은 노래였다.

김다현은 13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정 표현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첫 소절부터 심사위원석에서는 감탄사가 나왔다. 무대가 끝나자 기립 박수를 치기도.

원곡자 김용임은 극찬을 쏟아냈다. 김용임은 "다현이 너무 잘했다. 무슨 생각으로 불렀냐"라고 물었다. 김다현은 "마지막 무대라 생각하고 진짜 여한 없이 부르자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용임은 "우리도 아직 인생에 대해 잘 모른다. 13살짜리가 뭐가 그렇게 한이 많아서 이렇게 한 맺힌 소리를 하는가 싶어서 대단하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 노래는 감정의 절제다. 그걸 너무 잘해줬다. 목소리가 참 건강하더라. 목소리 힘이 강하다는 걸 느꼈다.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김다현은 마스터 점수 1000점 가운데 940점을 받았다. 깜짝 놀란 김다현을 지켜보던 김용임은 "타고났어"라면서 그의 가창력을 높이 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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