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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모 1527편 접수 최종마감

한국 1129편, 해외 398편…전년대비 소폭 하락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2021-02-08 17:25 송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뉴스1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뉴스1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한국영화 공모 마감 결과 총 1129편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12편보다 83편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영화계 전체가 위축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의미있는 수치라는 게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1129편 중 한국경쟁은 108편, 한국단편경쟁은 993편이었으며, 지역 공모는 28편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 공모는 해외영화(국제경쟁) 398편, 한국영화 1129편 등 총 1527편이 접수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지난해 21회보다는 220편이 적은 수치지만 2019년 20회(1506편)에 비하면 소폭 상승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하고 본선 진출작을 최종 선정해 섹션별로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영화를 만들어온 영화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그 어느때보다 힘들게 완성됐을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신중하고 꼼꼼하게 상영작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개최된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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