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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박준형♥김지혜, 개콘 동료 임혁필·권진영과 '추억 동창회'(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2-08 00:29 송고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개그 동료 임혁필, 권진영과 만나 추억을 떠올렸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박명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시작부터 유행어 퍼레이드를 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명수는 "'1호가 될 순 없어' 애청자"라고 했으나 이내 "후배들을 보면서 아직 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동료들과 에피소드로 방출했다. 그는 "미선 누나가 '해피투게더4'에서 날라간 뒤 두 달 있다가 내가 날라갔다"라고 했다. 이에 박미선은 "내게 미안해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심진화는 "신인 때 코너에서 작은 역할을 했는데 박명수가 진짜 잘 챙겨줬다"고 했으며, 팽현숙은 "박명수가 우리 부부의 은인이다. 최양락을 MBC 개그 프로그램에 추천해주고, '펭현숙 귄카' 이행시를 해줘서 퀸카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준형과 김지혜는 임혁필의 집을 방문했다. 임혁필과 권진영이 함께하는 유튜브에 출연하기 위한 것. 박준형은 임혁필을 '절친한 개그맨 동기'로, 권진영을 '직접 발굴한 아끼는 후배'로 소개하며 소중한 인연이라고 했다. 김지혜 역시 임혁필, 권진영과 친분을 자랑하며 끈끈한 '코미디언 의리'를 자랑했다. 네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개그를 하던 시절을 회상했고,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지었다. 이후 박준형과 김지혜는 코믹 분장을 불사하며 열정적으로 유튜브 촬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팽현숙은 최양락과 사이를 좋게 하기 위해 자신이 달라지기로 다짐했다. 그는 과거 남편에게 험한 발언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반성했고, 이를 고치기로 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은 물론 다정하게 대하기 위해 애썼다. 남편에게도 서로 존중하자고 했다. 하지만 최양락은 '깐족 본능'을 버리지 못했고, 팽현숙은 욱하는 마음을 억눌렀다. 두 사람은 고운 말을 쓰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단독 주택 체험에 나섰다. 단독 주택 구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강재준을 위해 이은형이 심진화의 집을 섭외한 것. 두 사람은 전원주택에 하루 살아보기로 했다. 이은형에게 부탁을 받은 심진화는 단독주택의 단점만을 말했으나, 강재준은 이를 듣지 않았다. 그러나 단독 주택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강재준은 눈을 바로 치워야 하고, 벌레가 등장하는 전원 주택을 힘들어했다. 분리수거까지 해내야 하는 미션을 받은 이은형과 강재준은 결국 야반도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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