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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코로나19 시대 재무설계업 성장 가능성 증가 예상”

전세계 생활변화 및 경제적 위기…정보통신기술 활용한 재무설계업 수요 상승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1-02-04 16:16 송고
© 뉴스1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가 급격한 생활변화 및 경제위기로 인해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경제적 불안감을 해소해줄 재무상담이 재무 테라피스트 역할로 고객의 심리적인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자격 미국 인증기관인 CFP보드에서 지난해 실시한 ‘코로나19 사태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조사에 따르면, CFP자격인증자 고객은 코로나로 인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64%)로 고통을 겪고 있다. 심리적인 불안감에 대해 상담하려는 고객의 문의도 매우 증가(78%)했다고 한다.

코로나 시대에 고객의 심리적 안정을 어떻게 추구할지에 대해서는 미국의 설문조사 기관 ‘하트 앤 마인드 스트레티지사(2018년)’가 그 해답을 내놓았다. 해당 설문을 살펴보면, CFP자격인증자가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에 고통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재무상담을 제공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CFP자격인증자와 재무상담 시 자신감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대비했을 때 63%에서 71%로, 차분함은 42%에서 57%로 올라갔고, 이어 금융소비자가 받는 스트레스는 23%에서 4%로 걱정은 23%에서 8%로 각각 큰 폭으로 줄었다.

또한 CFP자격 국제본부인 국제FPSB는 2019년 말 전세계 26개의 회원국의 CFP자격인증자수가 대략 19만 명으로 2013년 이후 23% 증가했다고 전했다. 현재를 기점으로 향후 몇 년간은 CFP자격인증자 수가 증가하는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CFP자격인증자가 재무 테라피스트(Financial Therapist)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CFP자격인증자는 좋은 시기뿐만 아니라 나쁜 시기에도 현재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안도감을 불어넣어 고객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한다”고 밝혔다.

재무설계 업계는 주로 고객과 대면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기에 심각한 어려움을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화상회의 등 정보통신 기술 활용으로 능숙하게 대처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의 도전과 관련하여서도 업계에서 로보어드바이저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재무설계사가 조정하는 ‘하이브리드 로보어드바이저’ 방식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면서 재무설계사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첫 CFP자격시험이 오는 5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치러질 예정이다. CFP자격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AFPK자격을 먼저 취득해야 하며, AFPK자격시험 시행일은 CFP자격시험보다 약 2개월 빠른 3월 20일에 실시된다. CFP자격시험과 AFPK자격시험 원서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h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