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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직행…올해 세번째

상한가 매수잔량 97만주…코스닥 시총 200위 올라서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1-02-03 10:05 송고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 © 뉴스1

이족보행 로봇 개발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기준가의 2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을 기록했다.

3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개장과 함께 시초가 대비 6000원(30%) 급등한 2만6000원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원)의 두배인 2만원에 형성됐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올해들어 선진뷰티사이언스, 모비릭스에 이은 세번째 따상이다.

오전 9시52분 현재 약 390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상한가인 2만6000원에 매수 잔량만 97만주가 쌓여있는 상태다. 현재 시가총액은 4052억원으로 단숨에 코스닥 200위로 올라섰다.

이 회사는 지난달 18~1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4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코스닥을 합쳐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공모가도 희망밴드(7000원~9000원)를 초과한 1만원으로 결정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도 1201대1에 달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를 개발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로봇 플랫폼의 핵심 요소 기술을 활용해 이족보행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천문마운트시스템(지구에서 지구 밖에 있는 우주를 탐색하기 위한 시스템) 등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구글, 미 해군연구소 등 국내외 다수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에 공급됐다. 또 지난 2015년 미국 국방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협동로봇 시장 진출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자율이동로봇·의료용로봇·인간형 로봇 등 신규 로봇개발을 통한 신규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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