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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염수만 채운 코로나 주사…중국서 짝퉁백신 조직 적발

장쑤성 베이징·산둥성 일대서 고가에 유통
일당 80명 일당타진…증거품 수천개 압수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2-02 09:06 송고 | 2021-02-02 11:20 최종수정
시노백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 SCMP 갈무리
시노백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 SCMP 갈무리

중국 경찰이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유통시킨 일당 80명을 일망타진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용의자들은 식염수만 채운 주사를 코로나19 백신이라고 속여 베이징 장쑤성, 산둥성 등지에서 고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을 모두 검거하고 증거품으로 3000여 개의 가짜 백신을 압수했다.

경찰은 정부가 인증한 통로를 통해서만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국은 지금까지 2400만 명에 대해 백신을 접종했으며, 최대 명절인 춘제 전까지 50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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