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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비수기 공식 깬 IPO 시장…공모가 줄줄이 밴드 상단 뚫었다

10개사중 6개사 공모가, 밴드 최상단 넘어…7개사 청약 경쟁률 1000대1 웃돌아
공모주 균등방식 관심 커져…2월에도 8개사 공모주 청약 "활기 지속"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1-02-01 06:03 송고
 지난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 당시 서울 중구 NH투자증권 명동WM센터. 2020.10.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들어서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IPO 비수기로 꼽히는 1월초부터 IPO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을 잇따라 뚫으며 IPO 열풍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을 앞두고 지난달 수요예측과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기업은 총 10개 기업이다. 이중 △아이퀘스트 △레인보우로보틱스 △와이더플래닛 △솔루엠 △핑거 △엔비티 등 6개사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을 넘어서 결정됐다.

또한 △선진뷰티사이언스 △씨앤투스성진 △모비릭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4개사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확정됐다.

10개 기업 중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제외한 9개사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1을 넘었다. 특히 아이퀘스트는 1504대1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투자자 청약에서도 높은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10개 기업 중 총 7개 기업이 1000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엔비티는 4397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상장한 이루다의 역대 최고 기록(3039대1)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증시에 신규 입성한 5개 회사 중 핑거, 엔비티, 선진뷰티사이언스, 모비릭스 등 4개 회사는 공모가 대비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만 공모가 대비 하락했다. 특히 모비릭스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시작해 상한가)을 기록했다.

소액 투자자들에게 공모주 배정 기회를 더 주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균등배분 방식 공모주 청약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씨앤투스성진 사례를 보면 균등방식 58.8%와 기존의 비례방식 41.2%의 비중으로 공모주 일반물량이 배분됐다. 우선 대부분의 청약자에게 4주씩 균등하게 돌아갔다. 다만 4주 미만 청약자는 신청주만큼 받았다. 

여기에 청약 증거금이 크면 비례방식의 공모주를 추가로 받았다. 금액 기준선은 900주(증거금 1440만원)였다. 4주 이상 900주 미만 청약자는 균등방식에 따라 똑같이 4주를 받았고, 900주 이상 청약자는 균등배분 4주에 더해 비례배분 물량을 더 받았다는 얘기다.

이달에도 △피엔에이치테크 △씨이랩 △오로스테크놀로지 △유일에너테크 △뷰노 △라이프시맨틱스 △바이오다인 △나노씨엠에스 등 총 8개 기업이 투자자 청약을 진행하면서 IPO 시장이 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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