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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칠린호미, 욕설 논란 사과 "경솔한 언행으로 걱정 끼쳐 죄송"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1-29 12:17 송고
래퍼 칠린호미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래퍼 칠린호미(23·본명 전우성)가 욕설 라이브 방송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9일 칠린호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새벽 인스타라이브 방송을 켜서 욕설과 잘못된 언행을 저질렀다"고 밝히며 "내 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칠린호미는 "'쇼 미 더 머니' 출연 이후 최근까지 저와 저의 가족들에 관하여 루머들과 비난들을 디엠과 댓글들로 받아왔다. 너무 큰 상처가 되었기에 그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왔고, '쇼 미 더 머니'에서도 자진하차하게 됐다"며 "그 후에도 계속되는 악플들로 인해 제 심신이 점점 더 많이 나약해져갔고 이를 핑계삼아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황들로 인하여 평소에 제가 지닌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인지하고 반성하게 됐다"며 "불안정함을 핑계 삼아 잘못 된 생각들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 정신 차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날인 28일 칠린호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최근 사망한 래퍼 고(故) 아이언을 언급하며 추모했다. 하지만 생전 논란도 있었던 아이언을 추모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일부 누리꾼들이 댓글을 남겼고, 이에 분노한 칠린호미는 "내가 왜 너네 눈치 봐야하냐 XX 페미X들아", "옳고 그름을 똑바로 분간할 줄 모르는 인간들은 XX 유기견들이 안락사 당할 게 아니라 당신들이 안락사 당해야 돼", "내가 너네 비위 맞춰주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지 이 더러운 XXX들아" 등의 폭언을 했다.

이후 칠린호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 눈치 보면서 내가 어떻게 살지"라는 글을 올렸으며, 인스타그램에도 "바른 게 바른 거다. 똑바로 생각하고 꺼질 애들 꺼져라. 우리가 바르다고 말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네 사리분별 바르게 해"라는 글을 남겼고 논란이 증폭됐다. 현재는 해당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그루블린은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입장을 올렸다. 그루블린은 "지난 밤 당사 아티스트 칠린호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칠린호미의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더 심해졌다며 그의 치료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알렸다.

다음은 칠린호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칠린호미입니다.

제가 지난 새벽 인스타라이브 방송을 켜서 욕설과 잘못된 언행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무책임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최근까지 저와 저의 가족들에 관하여 루머들과 비난들을 디엠과 댓글들로 받아왔습니다. 저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너무 큰 상처가 되었기에 그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왔고, 쇼미더머니에서도 자진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되는 악플들로 인해 제 심신이 점점 더 많이 나약해져갔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공황장애와 불안증세로 나약해진 제 모습을 핑계삼아 스스로 컨트롤 하지 못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상황들로 인하여 평소에 제가 지닌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인지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불안정함을 핑계 삼아 잘못 된 생각들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생각과 행동을 달리하고 배워기며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신 차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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