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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설 명절 앞두고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01-29 08:43 송고
공사장 안전점검(강서구 제공).© 뉴스1
공사장 안전점검(강서구 제공).© 뉴스1

서울 강서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월5일까지 마곡지구 등 대형 공사장과 공동주택 옹벽 등 39개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민간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대형공사 현장이 많은 마곡지구 등 공사장 19개소에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계획서 관리 여부, 화재·폭발·질식 예방대책 수립 여부, 가스나 유류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사고 위험이 큰 공사장 주변 옹벽과 급경사지 7개소에 대해서는 수평이동, 침하, 균열 정도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관내 공동주택 옹벽, 담장 등 취약시설과 소규모 공동주택 공사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노후 공동주택의 옹벽, 담장 등 취약시설 4개소에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한다.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공사장 9개소에 대해서는 공사장 별 관리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구에 점검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공사를 중지하도록 조치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생활이 편안한 안전 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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