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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여운국 공수처 차장 후보…윤석열·박범계와 동기

현 변협 부회장…대법관 후보로 수차례 천거돼
우병우 변호 맡기도…판사 시절 2년 연속 우수법관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2021-01-28 18:24 송고
여운국 변호사(법무법인 동인 홈페이지)© 뉴스1
여운국 변호사(법무법인 동인 홈페이지)©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에 판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동인 소속인 여운국 변호사(54·사법연수원 23기)가 제청됐다.

여 변호사는 1997년 대전지법에서 판사로 임관한 뒤 수원지법과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법 등 각급 법원을 두루 거쳤으며 헌법재판소 파견 이력도 있다. 
여 변호사는 서울고법 판사를 마지막으로 판사 생활을 정리하고 2016년부터 동인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법제이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부회장을 맡고 있다. 

여 변호사는 판사 재임 시절인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우수법관에 선정됐던 이력으로 2017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에 위촉된 바 있다. 

판사 재직 당시 당사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재판을 매끄럽게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장전담법관 3년과 고법 부패전담부 2년 경력도 가지고 있다.
여 변호사는 판사 퇴임 이후 대법관 후보로 수차례 천거된 바 있다. 2020년 퇴임한 조희대 전 대법관 후임 추천 당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심사 대상에 오른 21명에 포함됐다. 

최근에는 5월 퇴임 예정인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으로 봉욱 변호사와 함께 대한변협의 추천을 받았다. 

변호사로 활동하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 당시 변호를 맡아 기각 결정을 끌어냈다. 

사법연수원 23기로 윤석열 검찰총장 및 이날 임기를 시작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연수원 동기다. 

△1967년 서울 출생 △용문고 △서울대 졸업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사법시험 33회 연수원 23기 △대전지법 판사 △대전지법 천안지원 판사 △수원지법 판사 △수원지법 안산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서울중앙지법 판사 △전주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고법판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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