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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00선 공방…동학개미 대규모 순매수에 낙폭 줄여

장초반 2% 넘게 하락후 낙폭 축소…뉴욕 시간외선물 상승 전환
달러/원 환율 7.7원 오른 1112.1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1-01-28 11:00 송고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2021.1.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2021.1.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8일 뉴욕 증시 급락에 장초반 2% 넘게 빠지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와 미국 시간외 선물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3100선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52(0.72%) 하락한 3100.04로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2% 넘게 하락해 304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으나 개인이 대규모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은 875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5억원, 278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NAVER와 셀트리온, 기아차만 상승하고 있다. 이날 특별배당을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0.35%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든다는 소식에 3%대 상승하고 있다. 빅히트는 5% 올랐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에 대한 투기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 둔화 언급에 다우(-2.05%), 나스닥(-2.61%), S&P500(-2.57%)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현재 3대 지수의 시간외 선물은 하락세를 타다가 0.1%대 강보합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70p(-1.29%) 내린 973.22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26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183억원, 85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만이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7원 오른 1112.1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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