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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위성정보, '클라우드 지상국'으로 쉽고 저렴하게 활용한다

한컴인스페이스-네이버클라우드, 공공성 과학 데이터 관측 위한 위성정보 서비스 구축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2021-01-27 11:09 송고
(한컴인스페이스 제공)© 뉴스1

위성정보를 보다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지상국'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우주·드론 전문업체 한컴인스페이스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그간 항공우주 분야에서 축적한 지상국 구축 기술·노하우를 활용해 위성 관제, 처리·분석, 관리, 배포 등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자 서비스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분야를 맡는다.

최근 초소형 위성이 대두되면서 다양한 위성을 쉽고 저렴하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지만, 위성 정보를 관리·활용하기 위한 지상국은 구축 비용이 비싸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지상국 시스템에 탄력적 컴퓨팅과 원활한 접근성, 안정적 데이터 보관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선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그라운드 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오비탈' 등 클라우드 기반 지상국 시스템이 개발돼 서비스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도 지난해 9월 저궤도 및 정지궤도 위성의 각종 지상국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시험용 달 궤도선 프로젝트의 지상국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드론 무인 자동화 운영 시스템인 '드론셋'을 개발, 드론을 활용한 각종 모니터링 및 분석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공공성 과학 데이터 관측을 위한 위성정보 지상국 구축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국내 첫 클라우드 지상국 구축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것"이라며 "지구상의 데이터를 넘어 우주 관련 정보도 클라우드 상에서 안전하게 다뤄질 수 있도록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에 개발하는 기술은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 및 활용이 가능해 위성정보 활용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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