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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대선 결과 반대한 의원들 정치후원 중단"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1-01-26 14:35 송고
구글 로고. (자료사진) © AFP=뉴스1
구글 로고. (자료사진) © AFP=뉴스1

구글이 미 대선 결과에 반대표를 던진 의회 의원들에게는 정치자금 후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CNBC방송에 따르면 구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을 통해 "네트팩(netPAC)은 의사당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을 검토하는 동안 모든 후원을 중단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검토에 따라, 네트팩 이사회는 이번 선거 결과들에 이의를 제기한 의회 의원들에게는 이번 주기에 후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포함한 미국 기업들은 지난 1월6일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난입 사태로 인해 정치 후원금 납부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CNBC는 구글 정치활동위원회(PAC)인 네트팩이 2017년과 2018년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에게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양원 합동회의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하게 한 주들의 선거 결과에 반대하겠다고 했고, 크루즈 의원도 애리조나주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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