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방역당국 "거리두기·5인 모임 조정…금요일 발표 논의중"

"각 협회·지자체 의견 수렴 중…목요일 이후 상황 봐야"
"방역 완화하면서 방역 엄격 약속…잘 지켜졌다면 증가폭 크지 않을 것"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서영빈 기자 | 2021-01-26 11:48 송고 | 2021-01-26 11:49 최종수정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2021.1.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2021.1.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정 등에 대해 "가급적 금요일(29일) 발표를 목표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현재 각 협회 단체의 의견을 각 부처에서 수렴하고 있고, 지자체도 내부 논의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를 적용 중이며,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3차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2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54명, 지역발생은 338명을 기록했다. 1주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369명으로 4일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거리두기 2.5단계(주평균 400~500명) 기준 밑으로 내려온 상태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장기간 영업제한으로 경제적 피해가 심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제한적 영업을 허용한 바 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적 영업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려면 조치가 해제된 후 열흘 정도 결과하고 파악을 할수 있다"며 "목요일 이후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완화조치라고하면서도 관련 협회와 방역 조치를 엄격하게 지키는 것을 엄격하게 약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잘지켜졌다면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관련해서 손 반장은 "각 지자체들에 유지·완화·폐지 의견 등을 요청해놓은 상태고, 오늘 실무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생활방역위원회도 내일(27일) 예정되어 있어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hj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