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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산 59개 앱에 영구 사용금지 명령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21-01-26 07:48 송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인도 전 총리가 중국 샤먼의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인도 전 총리가 중국 샤먼의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인도 정부가 틱톡을 비롯한 59개 중국산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을 영구히 금지했다고 경제매체 라이브민트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지난해 6월 바이트댄스의 틱톡과 텐센트의 위챗 등 중국산 스마트폰 앱 59개의 자국 내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59개 앱에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해당 기업들의 대응과 설명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고, 따라서 59개 앱에 대한 사용 금지는 영구적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6월 북부 라다크의 갈완 계곡에서 인도군과 중국군이 충돌해 인도군 20명이 숨진 사건 이래 중국산 앱 사용을 금지하는 보복 조치에 나서고 있다.
라이브민트는 지난 6개월 동안 인도 정부가 사용을 금지한 중국산 앱이 208개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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