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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남편' 연정훈 "한달전 마지막 키스"…김종민 "누구랑 했나?"

KBS 2TV '1박 2일'…멤버들과 진솔한 인생 얘기
"아이 갖는 것, 삶 무료해진 순간 엄청난 활력소"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1-25 07:59 송고 | 2021-01-25 10:28 최종수정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대한민국 3대 도둑' 연정훈이 마지막 키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라비의 소원인 '형들과 한 잔 하며 대화하기'를 함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푸른 강을 배경 삼아 자리에 둘러앉았고, 잔뜩 들뜬 채 맛있는 한잔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들에겐 술 대신 빨대가 꽂힌 요구르트가 하나씩 제공됐다. 이를 본 멤버들은 "커피도 아닌 요쿠르트로 무슨 한 시간을 대화하냐, 음료를 바꿔달라"며 실망에 가득 차 투덜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들은 현실을 인정하고 룰렛 뽑기 결과대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첫 대화의 포문을 연 이는 라비였다. 그는 김종민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고, 당황한 김종민은 "솔직하게 기억이 안 난다"고 짧게 답해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이어 김종민은 "그럼 형은 언제냐"고 연정훈에게 폭탄 같은 질문을 넘겼다. 역시 당황을 한 연정훈은 먼 산을 바라보며 "한 달(전)?"이라고 답했고, 김종민은 "생각보다 오래됐네, 누구랑 했냐?"라고 한가인의 남편인 연정훈을 향해 엉뚱한 질문을 추가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다시 진지한 질문으로 돌아간 라비는 "이제 29살이 됐다. 20대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조언을 달라"고 말했다.

딘딘은 "내가 스물아홉일 땐 너무 힘들었다. 인생이 끝나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로 마음먹은 끝에 다시금 안정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연정훈은 같은 질문에 대해 "군대에 있었다"며 "미혼자들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겠지만 그건 별거 아니다. 최강자가 등장한다. 아이다. 와이프의 시간, 내 시간까지 모두 전념해야 한다. 그걸 겪고 나면 네가 이제까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중요한 시간으로 바뀌게 된다"라고 현실적 조언을 했다.

더불어 연정훈은 "하나 하나에 집중을 하게 된다"며 "너희들이 '형은 뭘 이렇게 집중해서 정성스럽게 하냐' 하는데, 나는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정훈은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는 것은 인생에서 무료할 수 있는 부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끌어올려주는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를 들은 김종민은 "결혼한 사람 중 이렇게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고 말했고, 딘딘은 "나는 탁재훈 형에게 '결혼과 죽음은 최대한 미루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해 다시 한번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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