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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차은우, 이승기 이어 김동현 이겼다 '씨름 에이스' 우뚝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1-24 19:22 송고
SBS캡처© 뉴스1
SBS캡처© 뉴스1
차은우가 씨름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김동현 차은우는 씨름계 아이돌인 임태혁 박정우 노범수 허선행 선수와 함께 씨름에 도전했다.

씨름의 매력은 체격이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엎어 메치는 데서 오는 짜릿함이라고. 180cm의 허선행 선수와 185cm인 김동현이 붙었다. 허선행 선수는 한쪽 팔과 한쪽 다리만으로 경기에 임했다. 김동현 역시 운동선수 출신이어서 팽팽한 경기가 예상됐다. 놀랍게도 허선행 선수는 핸디캡과 상관없이 김동현을 넘기는 파란을 일으켰다.

머쓱해진 김동현은 벗겨진 신발 핑계를 댔지만 멤버들은 이미 허선행 선수의 환호를 함께 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씨름을 두고 '이 좋은 걸 어르신들만 봤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씨름선수들의 훈련을 체험했다. 밧줄을 타고 오르는 훈련, 스쿼트 훈련을 했다. 멤버들은 "할 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래판에서 누가 발을 붙잡는 것 같다"면서 모래판 위에 쓰러졌다.

또 씨름 선수들은 새벽, 오전, 오후 하루 세 번의 훈련을 한다고. 시즌 때는 체중 감량을 위해 밥 세 숟갈에 물만 먹으면서 훈련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기존의 씨름 이미지와 다르다며 깜짝 놀랐다.

균형감 대결에서 차은우는 이승기를 제쳤다. 이어 김동현과 붙었는데, 김동현이 다리를 내밀자 일붤 허벅지가 아닌 발목을 공략해 승리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물론 씨름 선수들도 차은우의 운동신경에 놀랐다.

임태혁 선수는 "차은우를 선수로 만들고 싶다"면서 코치를 자처했다. 그는 차은우를 가르치면서 "타고 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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