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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도 코로나19 확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01-23 00:44 송고 | 2021-01-23 00:55 최종수정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 AFP=뉴스1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 AFP=뉴스1

세계적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49)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단 감독은 올해에만 두 번째 자가격리를 실시하게 됐다. 지단 감독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항체 검사를 모두 진행한 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지단 감독은 항체검사와 PCR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경기를 지휘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24일 펼쳐지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지휘봉을 잡을 수 없게 됐다.

최근 부진한 성적 탓에 어수선한 레알 마드리드는 수장의 공백으로 큰 위기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5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수페르코파(슈퍼컵) 준결승에서 1-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1명이 퇴장한 당한 세군다B(3부리그)의 알오야노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에서 1-2로 굴욕적인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도 11승4무3패(승점37)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4승2무1패‧승점44)에 뒤져 2위에 머물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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