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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김다현, 데스매치 眞 등극…홍지윤→전유진 추가 합격(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1-22 00:40 송고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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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2' 김다현이 데스매치 진에 등극했다.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2'에서는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1대 1 데스매치’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본선 1차 진, 황우림과 현역 트로트 가수 진달래가 대결을 펼쳤다. 황우림은 서주경의 '쓰러집니다'를 선곡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 완성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진달래는 장윤정의 '세월아'를 열창하며 꺾기 실력을 과감하게 뽐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모두 아쉽다는 평가와 함께 6:5, 1표 차로 황우림이 최종 승리했다.

대학부 방수정이 현역부 류원정을 지목해 대결을 펼쳤다. 대구 출신인 두 사람은 사투리로 각오를 주고받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수정은 김지애의 '미스터 유'를 선곡해 가벼운 퍼포먼스까지 가미했다. 이어 류원정은 이미자 '여로'를 선곡해 수식어 '리틀 이미자'의 명성을 입증했다. 최종결과 류원정이 9:2로 승리했다.

마미부 양지은과 아이돌부 허찬미가 맞붙었다. 양지은은 김용임 '빙빙빙'을 선곡해 깔끔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허찬미는 전영록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내세워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최종결과 원곡자 김용임의 극찬을 받았던 양지은이 7:4로 승리했다.

허스키한 음색을 자랑하는 두 현역 가수 영지와 장태희가 맞붙었다. 영지는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 했던 때, 위로를 준 노래 장윤정의 '케 세라 세라'를 선곡해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장태희는 유지나 '무슨 사랑'을 열창하며 정통 트로트의 구수한 매력을 강조했다. 최종결과 영지가 7:4로 승리했다.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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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성민지화자좋다'에서 함께 했던 전유진과 성민지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선곡부터 팽팽한 경쟁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성민지가 선곡 대결에서 승리해 주현미의 '길면 3년 짧으면 1년'을 열창했다. 이어 전유진은 장윤정의 '약속'을 선곡해 나이답지 않은 감성을 뽐냈다. 최종 결과 성민지가 7:4로 승리했다.

은가은과 김다나가 대결 상대로 맞붙어 고음 전쟁을 펼쳤다. 은가은은 김상배 '안돼요 안돼'를 선곡, 호소력짙은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김다나는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에도 투혼을 펼치며 빛나리의 '늙어서 봐'를 열창해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최종결과 김다나가 6:5로 승리했다.

최은비와 김의영이 맞붙었다. 최은비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로 처절함을 표현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김의영은 조경수의 '가버린 사랑'을 열창해 마스터 예선전 미의 저력을 드러냈다. 최종결과 김의영이 8:3으로 승리했다.

이어 트윈걸스, 박주희, 윤희가 각각 파스텔걸스, 한초임, 김현정을 상대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더불어 추가합격자로 마리아, 홍지윤, 허찬미, 공소원, 은가은, 한초임, 전유진, 진달래가 호명되며 총 8명이 극적으로 생존했다.

데스매치 진은 김다현이 차지했다. 미성년자인 김다현은 이미 귀가한 상태라 전화 연결로 소감을 밝혔다. 김다현은 진이 됐다는 소식에 "거짓말 맞으시죠?"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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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이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언택트 관객 평가단이 함께 심사에 참여하게 됐다. 본선 3차는 1라운드 팀전, 2라운드 에이스전을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팀은 전원 준결승에 진출한다.

가장 먼저 윤태화, 윤희, 양지은, 전유진, 김태연으로 구성된 '미스유랑단'이 유랑극단 콘셉트로 무대를 꾸몄다. 김태연의 선창으로 눈길을 끈 미스유랑단은 '빈대떡 신사', '범 내려온다'를 차례로 열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2'는 송가인, 임영웅의 신화를 이을 글로벌 트로트 여제를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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