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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차관 "건설연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 적극 지원"

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 성능 실증실험 현장 방문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21-01-21 13:30 송고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1.20/뉴스1

"방역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기술의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에서 개발한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를 두고 이같이 약속했다. 정 차관은 21일 해당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실증연구 중인 김포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건설연은 항균·항바이러스 필터 외장형 제품 등 총 27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국외 16개국 등에 수출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항바이러스 제품 성능평가 표준 및 인증체계 부재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실증연구는 실제 생활공간에서의 공기 중 부유 감염원 저감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이 실제 수업 중인 교실에서 해당 공기청정기의 가동 여부 및 가동 방식(가동 위치·가동대수·환기 및 냉난방기 동시 운용 여부 등)에 따른 공기 중 부유 에어로졸 입자의 농도 변화 등이 비교됐다.

실험에 들어간 공기청정기는 시뮬레이션 분석 및 실험실 실험에서 △세균 및 바이러스 등 감염원의 추가 유입이 없는 경우 30분 내 감염원의 99% 이상 △감염자가 실내 공기 중으로 감염원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경우 상시적으로 감염원의 약 60%를 저감하는 성능이 확인된 제품이다.

앞서 진행된 병원 및 학교실증(김포외국어고교 1차) 실험에서도 시뮬레이션 분석 등과 유사하게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공기 중 부유 감염원의 50~70%가 저감됐다. 또 에어로졸 입자실험에서는 교실 중앙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 저감효과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고 환기와 공기청정기 동시 운용 시 저감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차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고위험성 감염병의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생활화, 의료적 해결책 확보와 함께 생활공간 내 감염원을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환경위생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설연이 개발한 항균·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는 실증연구를 통해 성능이 확인된 만큼 방역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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