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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경남큐에스에프와 1554억 투자협약 체결

하동 대송산단내 식품공장과 물류센터 구축…150명 일자리 창출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2021-01-20 17:04 송고
2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경남큐에스에프㈜와 1554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윤상기 하동군수, 양원돈 경남큐에스에프 대표이사,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갑섭 청장이 협약서를 들고있다.(광양경제청 제공)2021.1.20/© 뉴스1
2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경남큐에스에프㈜와 1554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윤상기 하동군수, 양원돈 경남큐에스에프 대표이사,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갑섭 청장이 협약서를 들고있다.(광양경제청 제공)2021.1.20/© 뉴스1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20일 경상남도·하동군·경남큐에스에프㈜와 대송산단 6만2712㎡(1만8970평) 부지에 1554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양원돈 경남큐에스에프 대표이사 등 기업관계자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윤상기 하동군수,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큐에스에프는 이번 투자로 하동지구 대송일반산업단지 내에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급속동결 시스템 식품공장과 물류센터를 구축해 15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남큐에스에프는 에너지 완전자립형 초저온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그린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공장과 물류센터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업체 측은 냉열을 활용하고 남은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시스템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하동지구 대송일반산업단지는 면적 1.37㎢(41만평), 사업비 2767억 원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산업단지로 광양제철의 철강생산기능과 연관된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를 우선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투자기업은 그린뉴딜 선도 기업으로 친환경 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투자기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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