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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빅리그행 데드라인 30일까지 연장…조계현 단장 "도전의지 강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황석조 기자 | 2021-01-20 14:01 송고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KIA 선발 양현종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0.8.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양현종(33)이 KIA 타이거즈 구단을 양해를 구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데드라인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조계현 KIA 단장은 2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선수 측에서 좀 더 기다려달라고 요청해 30일까지 기다리기로 했다"며 "30일 에이전트가 연락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20일은 양현종의 KIA 잔류 또는 메이저리그 도전 여부를 결정하는 날이었다.

양현종 측은 이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빅리그 협상이 안 될 경우 원 소속구단 등과 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양현종은 오는 30일까지 좀 더 지켜보겠다고 구단에 이해를 구했다. 미국 현지도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상황이 썩 좋지 않은 상태.

조계현 단장은 "선수(양현종)의 도전 의지가 강하더라"며 "우리도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앞서 양현종의 에이전트와 만나 빅리그 진출이 불발되면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KIA에서는 양현종에게 4년 장기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2차 1라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대표적인 원 클럽맨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10승 이상을 수확했고, 그 동안 큰 부상 없이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KIA 유니폼을 입고 147승(95패)을 기록하며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양현종은 2020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일단 시간을 번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목표로 빅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