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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③ '세자매' 장윤주 "류승완 감독은 내 첫사랑…차기작 커밍 순"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1-20 12:07 송고
장윤주/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장윤주/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자신의 데뷔작의 감독이었던 류승완 감독에 대해 "첫사랑"이라는 비유를 들어 애정을 표했다. 

장윤주는 20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한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관련 인터뷰에서 '베테랑'으로 자신을 스크린에 데뷔시킨 류승완 감독과 여전히 자주 소통한다며 "류승완 감독님은 저의 첫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완 감독님과 강혜정 (제작사 외유내강)대표님이 부부이신데, 지금 내가 촬영하는 촬영 현장에 커피차도 보내주시고 매 명절 때마다 선물을 한 번도 안 빠지고 보내주시는 게 죄송스러울 만큼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윤주는 "나도 보내야 하는데 '놓쳤네' 할만큼, 계속 케어해주시는 게 감사하고 작품 얘기를 '이거해요 저거해요'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락을 하는 편"이라며 "때에 맞게 선물도 주시지만, 그 외에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종종 나눈다"고 했다.

그러면서 '류승완 감독과 함께 작품을 찍는 날이 또 올 것 같으냐'는 질문에 "또 작품을 하게 되지 않을까? 커밍 순"이라고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는 '세자매'에서 365일 술에 취해 있는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 셋째 미옥 역을 연기했다.

'세자매'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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