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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대졸신입 초임 평균 3847만원…1위 '원자력硏' 5272만원

2위 중소기업은행 5184만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1-01-19 09:09 송고 | 2021-01-21 07:45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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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847만원, 가장 연봉이 높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초임은 5272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크루트와 비대면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은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에 게재된 148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기업(31곳), 준정부기관(71곳), 기타공공기관(43곳), 부설기관(3곳) 중 올해 신입 초임을 기재한 기관들의 평균 연봉은 3847만원이었다. 지난해 공공기관 초임 평균 3669만원, 2019년 3642만원과 비교하면 매해 각각 4.9%, 0.7%씩 올랐다.

상위 3개기관 평균 연봉은 5000만원대였다. 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연봉은 5272만원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894만원보다 378만원가량 올랐고, 올해 공공기관 평균 대비 1400만원가량 높은 금액이다.

2위는 중소기업은행으로 작년 5000만원에서 올해 5184만원으로 올랐다. 3위는 작년 연봉킹이었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작년 5173만원에서 올해 5179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4900만원 △국방과학연구소 4781만원 △한국연구재단 4772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4733만원 △신용보증기금 4725만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4718만원 △한국법제연구원 4700만원 등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인크루트가 선정한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1위에 꼽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올해 초임은 4589만원으로 확인됐다.

구간별로는 △5000만원 이상 2.5% △5000만원 미만~4000만원 이상 24.4% △4000만원 미만~3000만원 이상 66.4% △3000만원 미만 6.7% 순으로 분포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전체 신입 근로자 중 초임연봉 5000만원 초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1%포인트(p) 증가했다. 반대로 연봉 3000만원 이하 비율은 3.2%p 줄었다.

지난해에는 구간별로 △5000만원 이상 1.4% △5000만원 미만~4000만원 이상 29.8% △4000만원 미만~3000만원 이상 58.9% △3000만원 미만 9.9% 순으로 분포했다.

8개 사업분야 중에서는 연구교육 분야가 평균 430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 4246만원 △에너지 3945만원 △산업진흥정보화 3717만원 △SOC 3683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 3534만원 △고용보건복지 3534만원 △농림수산환경 339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1000여명 늘어난 2만6000명 선으로 예고됐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123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이어 △한국전력 11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920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878명 △한국수력원자력 407명 △근로복지공단 306명 △한국환경공단 283명 △한국수자원공사 270명 △한국도로공사 260명 △한국국토정보공사 215명 순으로 채용할 전망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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