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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세자매' 감독 "문소리·김선영 생각하며 쓴 시나리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1-18 17:04 송고
리틀빅픽처스 캡처 © 뉴스1
리틀빅픽처스 캡처 © 뉴스1
'세자매' 이승원 감독이 문소리, 김선영을 생각하며 영화 '세자매'를 썼다고 말했다. 
이승원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첫 인연이 된 문소리, 김선영 배우와 영화를 찍으면 어떤 시나리오를 써서 하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시나리오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막연하게 내가 생각하는 어떤 이미지, 문소리의 이미지, 김선영의 이미지를 상상하면서 인물을 썼고 영화 시작되면서 대화 나누면서 시나리오를 인물에 적합한 모습으로 고쳐나갔다"며 "마지막에 장윤주 배우가 막내로 캐스팅이 되면서 장윤주에게 맞는 인물로 다가가기 위해서 대사라든지 이런 것을 수정하는 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세자매'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문소리가 항상 완벽한 척 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 역을 맡았다. 또한 문소리는 이 영화의 공동 제작자로도 함께 했다.

이어 김선영이 손님 없는 꽃집을 운영하며 늘 괜찮은 척 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 역을, 장윤주는 365일 술에 취해 있는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 셋째 미옥 역을 연기했다.
'세자매'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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