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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누아르' 뮤비 황정민·이정현 흔쾌히 출연…대충하고 싶지 않았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1-18 11:23 송고
동방신기 유노윤호/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동방신기 유노윤호/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누아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밝혔다.

유노윤호는 18일 오전 11시 두 번째 미니앨범 '누아르'(NOI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진행은 최강창민이 맡았다.
이날 유노윤호는 새 앨범 타이틀곡 '누아르'에 대해 "저 답게 저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영진 프로듀서가 곡 작업부터 전부 참여해 상의를 많이 나눴고, 퍼포먼스까지 생각해서 작업하면서 많이 생각을 했다"라며 "보통 누아르 장르는 어두운 모습을 떠오르지만 '누아르'는 흥겹고 댄서블한 느낌도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뮤지컬적인 요소가 있어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지만, 또 진한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곡이라 가면을 쓰고 있다가 벗는 동작, '땡큐'에 맞는 안무 등이 뮤지컬하듯 전개해간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황정민, 이정현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누아르 영화 같은 분위기를 위해 황정민 선배와 이정현 배우가 출연해줬다. 어렵게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참여해주셨다"라며 "두 분 덕분에 만족스럽게 나왔고, 제 새로운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제작 끝나고 난 뒤 이수만 선생님이 보시고 장문의 문자로 칭찬해주셨던 게 생각난다. 또 하나하나 디테일한 부분을 알려주셔서 재밌는 뮤직비디오로 완성됐다"며 "사실 이왕 하는 거 대충하고 싶지 않았고, 영화적인 설정을 살리다 보니까 19금으로 됐다. 방송용으로 편집한 부분도 있으니 편하게 봐달라"며 웃었다.

한편 유노윤호의 미니 2집 '누아르'는 한 남자의 내면 속 깊은 감정들을 다양한 장르의 영화처럼 표현한 시네마틱 음악으로 구성해 매력을 더했다. 타이틀곡 '땡큐'(Thank U)는 액션 누아르 영화 같은 진한 페이소스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온라인상의 냉소와 조롱까지 자신을 성장시킬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땡큐'를 비롯해 배우 신예은이 피처링한 멜로 감성의 '불면'(不眠; La Rosa), 미래지향적인 무드의 '타임머신'(Time Machine), 코미디 영화 같은 유쾌한 매력의 '로코'(Loco)(House Party), 모노 드라마처럼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니드 유 라이트 나우'(Need You Right Now), 후속곡으로 활동할 '이니 미니'(Eeny Meeny)까지 시네마틱 매력의 총 여섯 곡이 수록돼 있다.

18일 오후 6시 발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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