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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유행 꺾였지만 소규모 집단감염 여전…성남시 과외교습실10명 확진

1월 들어 수도권 사우나, 요양원, 과외 등 신규 집단감염 발생
BTJ열방센터 이외 전남 사찰 등 추가 감염 사례 이어져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음상준 기자 | 2021-01-17 14:37 송고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학원에서 선생님이 수업준비를 하고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학원에서 선생님이 수업준비를 하고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한 풀 꺾인 가운데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서울 성동구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수원에서 새로운 요양원 감염이 터졌다. 경기 성남은 과외교습실에서 코로나19가 퍼졌다.

17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 △경기 수원시 요양원 관련 △경기 성남시 과외교습실 관련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 관련 △전남 영양군 사찰 관련 △경북 구미시 일가족2 관련 △부산 금정구 의료기관 관련 △부산 수영구 교회 관련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감염자가 나왔다.

사례별로 살펴보면 서울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지난 14일 이후 격리 중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6명은 요양시설 종사자 2명, 입소자 4명, 성동구 거주시설 내 거주자 1명이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18명, 사우나 종사자 1명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23명은 지표환자를 포함해 종사자 5명과 요양원 입소자 18명으로 구성된다.

경기 성남시 과외교습실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중 9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지표 환자 포함 이용자 7명, 교사 1명, 가족 2명이다.

동일 집단격리가 실시된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중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49명으로 환자 및 입소자 7명, 종사자 3명, 가족 및 지인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영암군 사찰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 25명은 지표환자를 포함한 신도 8명과 추가 전파된 주민 17명으로 집계된다.

경북 구미시 일가족2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관련 확진자 18명은 일가족 10명, 동료 3명, 동료 가족 1명, 기타 4명으로 나타난다.

부산 금정구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들 관련 확진자 21명은 이용자 4명, 종사자 3명, 가족 8명, 기타 6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수영구 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교인 16명, 가족 3명, 지인 3명, 동료 2명, 기타 7명이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02명으로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들은 기도원 방문자 77명, 가족 6명, 지인 5명, 기타 14명으로 분류된다.

한편 경북 상주시 BTJ열방셍터 관련 환자는 16일 18시 기준 7명 증가한 763명으로 나타났다. 방문 추정자는 현재까지 3003명으로 이 중 신규 확진자 7명을 포함한 248명이 확진됐고, 현재까지 전국 9개 시도에서 515명의 추가 전파 사례를 낳았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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