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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버스비 없는 학생에 도움준 엄마…3개월간 선물 들고 다닌 그 학생"

SNS에 모친과 한 학생과 얽힌 훈훈한 미담 전해 '눈길'
"아직은 살만한 세상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함께 '감동'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1-14 15:14 송고 | 2021-01-14 15:22 최종수정
배우 황보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황보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황보라가 버스비가 없는 학생을 도운 어머니와 그 고마운 마음을 배로 되갚은 학생과의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14일 황보라는 자신의 SNS "3개월 전 우리 엄마가 버스비가 없는 학생을 버스비를 내주었는데 너무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라며 한장의 사진과 함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비 내주신 천사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버스비 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너무 감사해서 눈물 날뻔 했어요, 얼마 안 되지만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라는 내용의 메모와 함께 한 커피전문의 선불카드가 함께 들어 있었다.

배우 황보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배우 황보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황보라는 이어 "편지를 써서 만나기만을 기다려 선물 주려고 들고 다니셨다고. 오늘 우연히 만나 너무 반갑게 인사하며 '3개월 전 버스비 내주신 분 맞죠?'하며 주시길래 '네, 절대 안받겠다'라고 거부했더니 편지도 써있다며 주셨다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보라는 "이렇게 감동적일 수가. 너무나 따뜻한 세상, 엄마와 그 학생에게 너무나 배웁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훈훈한 일화에 감동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 것 같아요. 버스비 내주시는 어머님. 그걸 감사할 줄 알고 챙기시는 분 감사합니다", "따뜻한 세상과 멋진 어머니 너무 감사드려요", "따뜻한 사람 곁에는 따뜻한 사람이…세상 훈훈합니다. 나부터 저런 분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고 갑니다" 라며 함께 온기를 공유했다.

한편 황보라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지난 2013년부터 8년 동안 열애 중이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에 출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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