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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우면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전북 12번째

3㎞ 내 3개 농가 22만 마리 살처분…10㎞ 내 농가 30일 이동제한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1-01-14 11:39 송고
전북 부안군은 최근 정읍 육용오리농장과 동진강, 주상천 등 관내 철새 조류지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장 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에 나섰다. © 뉴스1

전북도 방역당국은 정읍시 정우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H5N8형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지역 12번째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확진 농장 반경 3㎞ 내 3개 가금농장(22만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10㎞ 이내 45개 가금농장(261만 마리)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읍지역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확진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종오리 9000마리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살처분 완료됐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고병원성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향후 2주간(27일까지) 도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매일 일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금농가와 관계자가 잠시 소독 활동에 미진한 순간, 야생조류로 전국에 퍼져 있는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일제 소독기간을 고병원성 AI 발생 차단의 고리를 끊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에서는 올 겨울 총 12건(전국 5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정읍 4곳, 남원·고창·부안 각 2곳, 임실·익산 각 1곳 등이다. 살처분 가축은 총 290만7000마리(60개 농가)에 달한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