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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당 대회 폐막 다음 날 공연 관람…새 지도부 동행

상무위원과 당 대표자들 함께…조용원 또 두 번째 호명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1-01-14 06:27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제8차 당 대회를 경축하는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지난 13일 평양체육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제8차 당 대회를 경축하는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지난 13일 평양체육관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공연을 관람하시었다"면서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동지, 조용원 동지, 리병철 동지, 김덕훈 동지와 당 대회 대표자들이 공연을 보았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제8차 당 대회 폐막 다음날인 13일 '당을 노래하노라'라는 제목의 경축 공연을 관람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제8차 대회를 경축하는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1월13일 평양체육관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면서 김 총비서가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조용원·리병철·김덕훈 등과 8차 당 대회 대표자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조 비서는 이번에도 두 번째로 호명되며 급격하게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중요예술단체를 비롯해 군대와 사회의 예술단체, 예술교육기관 창작가, 예술인, 체육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출연한 공연은 제1부와 제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고 한다.

서곡 기악과 노래 '당을 노래하노라'로 시작한 공연은 중곡 관현악, 합창과 무용 '김정은 장군께 영광을'으로 끝났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공연의 시작과 끝에는 김 총비서를 향한 '만세' 환호성이 터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열광적인 환호에 뜨겁게 답례하시며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을 대서사시적 화폭으로 펼쳐보인 출연자들의 공연 성과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어 "8차 당 대회를 뜻깊게 경축한 대공연은 당 대회 결정 관철에 일심전력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올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 장병들의 철석의 신념과 기개를 과시하였다"라고 강조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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