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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도 국산 SLBM 개발 박차…"연내 수중시험 할 듯"

사정 500㎞ '현무-2B' 개량…작년 지상 사출 성공
실제 잠수함 사출 여부 주목…도산안창호함서 실시 가능성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21-01-13 21:19 송고
지난해 2월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앞바다에서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 메인함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2’를 시험발사 하고 있다. (미 해군태평양사령부 제공)2020.2.13/뉴스1

군 당국이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지상 사출 시험을 마치고, 연내 수중 사출 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13일 "우리 해군 잠수함에 탑재할 SLBM의 지상에서 사출 시험이 작년까지 끝났다"면서 "올해에는 수중에서 사출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수중 사출 시험 일정과 시험 수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군은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인 '현무-2B'를 기반으로 SLBM을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수중 사출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끝나면 3000톤(t)급 이상의 잠수함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실시되는 수중 사출 실험은 도산안창호급(3000t급)의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실시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산안창호함은 SLBM 발사관이 6개인 콜드런치(cold launch) 방식 수직발사대를 갖추고 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단위 전력에 대한 개별적인 확인은 제한된다"면서도 "다만, 우리 군은 강한 군사력 건설을 통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사일 등 첨단 고위력 전력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산 SLBM 개발은 지난 2015년 북한이 북극성-1형 SLBM 시험발사에 성공한 이후 본격화됐다. 북한은 최대 사거리가 각각 1300km, 2000여 km인 SLBM 북극성-1형과 북극성3형 시험발사에 성공했고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선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북극성-4ㅅ(시옷)형을 공개했다. 기존 북극성 3형에 비해 직경이 크고 길이가 길어져 다탄두 탑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ㅅ'.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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