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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발 입국 확진 사례 3건…변이 여부 이번주 발표

지난 9~11일 사이 각 1명 해외유입 발생…유전체 전장 분석 중
해외 입국 비롯해 변이 확인 위해 검체 분석 지난해 확진자 3.7% 수준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이영성 기자, 이형진 기자 | 2021-01-13 15:06 송고
일본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방역당국이 이번주 안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 분석 중인 확진 사례는 총 3건(명)으로 남아공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여부를 파악 중이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 변이 15명, 남아공발 변이 1명이다. 이외 지난 9~11일까지 하루 1명씩 남아공에서 입국해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 3건에 대한 변이 여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여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사무관은 이날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남아공발 변이 여부에 대한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이번 주말께 결과를 확인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남아공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력과 치명성 등이 밝혀지지 않아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지역사회 내에서 전파된 사례는 아직까지 영국발 입국 확진자의 가족 1명 이외에 밝혀진 바 없다.

단,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확진자 검체를 대상으로 변이 여부를 함께 확인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한 전장 유전체 분석은 2020년1월부터 12월까지 총 2269건 진행한 상황이다.

조사 중인 사례를 포함해 전체 확진자 대비 3.7%를 분석한 수준에 해당한다. 국내 자체 발생 사례의 경우 확진자의 3% 수준인 1700건을 분석 완료했으며, 해외 입국 사례에서는 10.6%를 분석했다.

기존에 밝혀진 영국발 변이 15건, 남아공발 변이 1건 이외에 추가로 확인된 사례는 없는 것이다. 정 사무관은 "변이 감시를 위해 위험도에 따라 감시율을 높이는 등을 계획 중이고, 국내 집단감염에서도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치료제 효과를 무력화시킬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과학적 근거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변이로 인해 치료제 효과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는 있지만, 실제로 연구를 통해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면서 "관찰이 필요한 지점으로 보지만, 아직은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단계"라고 밝혔다.


ca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