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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문화예술이 만났다…노원구, '미디어 상상예술여행' 운영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01-13 09:36 송고
노원구청 전경(노원구제공)© News1
노원구청 전경(노원구제공)© News1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미디어 상상예술여행' 강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8100만원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IT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첨단기술을 접목한 공연예술과 전시의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공연·전시기획과 무대·조명·음향·영상 등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직업군에 대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미디어 상상예술여행 강좌는 아트디자인 카타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5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1기수 당 인원은 10명 내외로 모집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총 5회 강의로 구성돼 있다. 주요 강의 내용은 △내 목소리로 드럼비트 만들기(인터렉티브 IT악기) △로봇 리듬 만들기(키넥트 아트) △네트워크 조명기술 이해하기(미디어 인스톨레이션) △내가 만든 영상과 음악으로 맵핑하기(영상VJ퍼포먼스) △랜선 연출하기 등이다.

신청대상은 IT기술과 예술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 50명으로 노원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수강료는 무료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IT 기반 신기술에 익숙한 청소년이 새로운 문화예술 분야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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