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2021 MICE인재양성사관학교' 상반기 수강생 모집 안내 포스터.(DJ센터 제공)2021.1.12/뉴스1 © News1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지역 전시·컨벤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과정 'MICE인재양성사관학교'를 운영한다.

3월부터 지역 MICE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KDJ전시컨벤션 아카데미'(KDJ Exhibition & Convention Academy·KECA)를 개설한다. 청년층과 일반인 등 40명 규모로 13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와 커리큘럼 등 세부사항은 김대중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CA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 수강생들에게는 센터 주관전시회 실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MICE 산업의 핵심인 국제회의와 전시산업, 이벤트와 축제, 글로벌비즈니스분야이다. 연 2회 각 15주(주 1회 강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전시기획, 전시운영, 컨벤션산업 전반, MICE 산업 이해 등 관련 분야 실무와 직무이해, 글로벌 비즈니스이다.

강사진은 16년 넘게 축적된 역량을 가진 센터 내부강사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한다.

MICE업계 종사자와 전시컨벤션 업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자과정, 지역 공공기관 및 주요 사업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하는 CEO과정 등을 차례로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MICE실무과정'을 개설한다. 전시·컨벤션 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와 공공기관, 중소기업 홍보마케팅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다.

'CEO과정'은 혁신도시를 포함한 호남권 주요기관 임직원과 지역 소재 중소기업 CEO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돕고 지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종태 사장은 "단순히 시설 운영을 넘어 그동안의 업무경험을 지역 인재들과 함께 공유하고 현장 실무까지 연계하는 MICE 인재양성사관학교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올해 출범하는 KDJ전시컨벤션아카데미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역 MICE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