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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날아라 개천용' 하차→정우성 교체투입 이어 이정재도 특별출연까지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1-12 09:49 송고
배우 이정재/뉴스1 © News1
배우 이정재/뉴스1 © News1

배우 이정재가 한 소속사 식구인 배성우가 음주운전 적발로 하차한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연출 곽정환)에 특별 출연하며 힘을 보탠다.

12일 오전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이정재가 곽정환 감독과 이전에 함께 했던 드라마인 '보좌관' 속 국회의원 장태준 역할로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출연 한다"며 "이날 촬영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날아라 개천용'은 배성우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그해 12월 외부에 알려지며 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방송을 중단하고 재정비 기간을 거쳤고, 배성우가 맡았던 박삼수 역할을 정우성이 대신 소화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이정재까지 특별출연을 맡으며 분위기 전환을 할 예정이다. 이정재는 정우성과 더불어 배성우와 한 소속사 식구이기도 하고, '날아라 개천용'의 곽정환 감독과도 '보좌관'에서 협업한 인연이 있다. 이정재는 배성우가 하차했을 당시, 박삼수 역할로 대신 출연하는 것까지 고민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불발됐다. 그럼에도 이번에 특별출연을 결정해 힘을 보탠다.

한편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성우는 적발 당시 혈줄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지난 6일 배성우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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