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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졸혼' 이야기로 일촉즉발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1-12 05:30 송고 | 2021-01-12 11:11 최종수정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졸혼을 언급하며 일촉즉발 상황을 연출했다.

지난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반가운 일상을 공개했다.
이무송의 음악 작업실을 구하기 위해 나선 두 사람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냉랭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티격태격도 잠시 노래를 부르며 다시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한 두 사람은 다시 섭섭함을 표현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노사연은 이무송에게 음악 작업실을 구하는 진심에 대해 물으며 "나와 떨어지고 싶어서 핑계 대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무송은 최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늘어난 사소한 말다툼에 각자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낀 심정을 고백했다.

노사연과 이무송은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서로를 탓하며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어 이무송은 "어쨌든 작업실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러면서 당신도 편하고"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노사연은 "원래는 뭉쳐 다녔는데 당신은 이제 서로의 색깔이 있는 걸 존중해 주자는 거잖아. 시간을 갖고"라고 부연했다.

끝내 이무송은 "그래서 황혼의 선배들이 하는…"이라고 운을 뗐고, 노사연이 "졸혼?"이라고 말하며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 이무송이 "각자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시간적, 공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졸혼을) 요즘 많이 하는 게 아닌가"라고 덧붙이자 노사연은 "진짜 그걸 원해?"라고 물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무송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건강하게 행복해질 수 있다면 (졸혼이)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이무송은 "제가 제일 잘하는 건 참는 것이다"라고 털어놓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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