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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AI 건축자동설계 솔루션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텐일레븐 지분 6% 투자…"공동주택 설계·영업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21-01-11 10:31 송고
AI 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을 활용한 배치 조감도 예시(제공=현대건설)© 뉴스1
AI 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을 활용한 배치 조감도 예시(제공=현대건설)© 뉴스1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기술 선제적 도입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설계 솔루션 전문기업인 '텐일레븐'에 지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텐일레븐은 2014년 설립해 사업지의 지형, 조망, 건축 법규 등을 분석해 최적의 공동주택 배치 설계안을 도출하는 AI 건축자동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투자금액은 텐일레븐 전체 지분의 6%다. 현대건설 외에 바이브컴퍼니, 호반건설 등도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지분 투자로 텐일레븐과 AI 기반 공동주택 3D 자동설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공동주택 설계와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 수주 영업에 적극 활용하고, 단지 태양광 발전 최적 배치 등 친환경 건축물 설계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지분 투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선제적 도입과 신속 확산으로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 및 신사업 분야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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