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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나성범 등 亞 선수 포스팅 실패는 빅리그 재정악화 때문"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1-01-11 08:48 송고
NC 다이노스 나성범의 빅리그 도전이 좌절됐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의 빅리그 도전이 좌절됐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 일본 언론이 나성범(32·NC)의 포스팅 도전 실패를 보도하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재정악화를 큰 이유로 꼽았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1일 "포스팅으로 빅리그 진출을 노렸던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의 도전이 불발됐다. 올 들어 니시카와 하루키, 스가노 도모유키에 이어 아시아 선수 3번째"라 조명했다. 

스포츠닛폰은 "나성범은 지난해 KBO리그에서 34홈런, 112타점을 기록한 슬러거"라고 소개한 뒤 "그러나 빅리그 구단들과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포스팅 도전이 실패한 니시카와(닛폰햄), 스가노(요미우리) 사례를 언급하며 "미국 내 시장 상황이 예년에 비해 크게 정체된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닛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무관중 경기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수익이 악화됐을 것"이라며 "구단들의 재정 악화와 긴축재정 기조가 영향을 미친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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