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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자가치료 시작

10세 미만 어린이 확진 부모와 함께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1-01-06 16:48 송고 | 2021-01-06 17:45 최종수정
울산시 동구 소재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5일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해당 병원을 다녀간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았던 울산750번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자가치료에 들어갔다. 

750번은 10세 미만으로, 부모(559, 601번)와 함께 일가족 모두 확진됐으며 모두 인터콥 관련 울주군 소재 교회와 교회 소모임 공간 관련자들이다.

자가치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 사태를 대비해 경증 이하 확진자들을 집에서 머물게 하며 치료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울산750번의 경우 의료 병상이 부족해서 자가치료에 들어간 사례는 아니며 부모의 요청에 의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 시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이현준 울산시 역학조사관은 "자가치료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행됐고, 최근 방대본에서 세부지침이 내려왔다"며 "750번은 10세 미만의 어린이로, 의료기관 격리시 애로사항이 있다고 판단해 자가치료로 전환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750번은 6일부터 부모와 함께 자택에서 격리된 채 치료를 받게 된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에게 자가치료키트를 지급하고, 하루 2번씩 전화로 확진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가치료는 12세 미만 확진자의 경우 대부분 경증이하 증세를 보이고 있고 중증화 될 위험이 없기 때문에 보호자와 함께 집에서 격리되는 것이 낫다는 관련 학회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syw07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