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래퍼 스윙스가 실내 체육시설의 '형평성 있는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스윙스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 시대,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란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게재했다.이와 더불어 스윙스는 "지금은 장난 치는 것이 아니다. 헬스장 4개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이 분야 종사자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더 강하게 같이 느끼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스윙스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청원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동참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일로 유쾌하지 않게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정말 내 철칙과는 맞지 않지만 이해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스윙스가 참여를 독려한 청와대 국민청원은 '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 연맹'에서 올린 것으로 실내 체육시설의 수천명의 강사를 대표하여 정부에 실효성 있고 형평성 있는 정책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단순히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청원글이 아닌, 국가의 지침에 모두가 따라주어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최대한 방역에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힌 청원인은 이와 함께 체육시설은 △실내냐 실외냐 △샤워장, 공용용품 사용 제한 △시설 크기 대비 사용 인원 제한 △운동 구역 구분 △회원 예약제 관리 등에 따라 시설 운영에 대한 융통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호소의 목소리를 덧붙였다.

한편, 해당 청원은 1월4일 오전 10시25분 기준 15만4884명의 동의를 얻으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