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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은퇴' 강리나, 생활고 오해까지…"입을 옷 없어 헌옷수거함 뒤진다고?"

'스타다큐 마이웨이' 3일 방송 출연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1-04 08:52 송고
TV CHOSUN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TV CHOSUN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8090 톱배우 강리나가 돌연 연예계를 은퇴하고 화가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TV조선) '마이웨이'에는 1980~1990년대 인기를 끌었으나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화가로 지내고 있는 배우 강리나가 출연했다.
이날 강리나는 '우뢰매'에 동반 출연했던 심형래와 '서울무지개'를 함께한 이동준을 만나 과거 활동을 추억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27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을 정도로 촉망받던 배우 강리나는 20여년 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강리나는 "그땐 '네가 화가면 그 길을 가든지 배우를 하든지 둘 중에 하나만 해라'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며 "그래서 배우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배우를 그만둔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가족간의 불화가 생긴 탓. 강리나는 "돈이 모일수록 (가족들끼리) 싸움이 많아지고 서로를 불신하게 됐다"며 "그러면서 허무함을 많이 느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강리나는 미술가의 길을 야무지게 걸었다. 그러나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강리나는 "내가 당시 입을 옷이 없어서 헌옷수거함을 뒤진다는 오해를 받았지만, 친구의 이야기가 기사화된 것이라 해명을 한 번도 안 했다"며 "당시 내가 버려진 물건을 부활시키는 작업을 했는데 친구가 그걸 오해를 한 거였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강리나는 직접 만든 미술 작품을 소개하며 재능 있는 화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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