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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별명이 정중앙이라, 십몇년째 국토 정중앙 양구 홍보대사"

sbs '미운 우리 새끼', 막걸리 100여병들고 김희철 집 방문
임원희 "강릉시 홍보대사", 김희철 "난 횡성한우 홍보대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1-04 07:40 송고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코미디언 정준하가 독특한 별명 덕분에 국토 정중앙에 있는 양구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집을 방문한 배우 임원희와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수많은 막걸리를 들고 김희철의 집을 찾았다. 그는 "저가에서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우리나라의 훌륭한 막걸리를 함께 맛 보기 위해 들고왔다"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대체 몇 개냐"라며 놀라워했고, 정준하는 "백여 가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준하는 "이것들을 가져온 이유는 사실 내가 '찾아가는 양조장'의 홍보대사를 2년째 하고 있다. 농림부가 지정했다. 또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또한 정준하는 한국 와인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희철은 "홍보대사는 그냥 하는거 아니냐. 나도 횡성 한우 홍보대사다"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나는 강릉시 홍보대사다"라며 서로 직함(?)을 뽐냈다.

그러자 정준하는 "나도 별명이 '정중앙'인데, 그래서 우리나라 국토 정중앙에 있는 양구의 홍보대사"라며 "10 몇 년째 양구 홍보대사로 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희철은 "뻥치지 말라"며 "별명이 정중앙인 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런 게 어디 있냐. 거짓말하는 것 같다"라고 정준하의 말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억울해하는 정준하를 앞에 두고 직접 검색을 한 뒤 "오! 진짜네?"라고 직접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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