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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코로나에도 지난해 자동차 50만대 판매 ‘사상 최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1-03 07:33 송고
테슬라 모델X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수영 기자
테슬라 모델X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수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도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지난해 약 5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라고 블룸버그 등 미국의 언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날 지난해 연간 49만955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36만7500대보다 많은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차량 판매가 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에 전세계 차량 판매량이 전년보다 14% 정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테슬라는 전년보다 더 많은 차를 판매하는 기적을 연출한 것. 특히 4분기에는 18만570대를 판매해 분기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는 직전 분기의 13만9300대였다.

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약 700% 급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이정표를 세웠다”며 자축했다.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테슬라 갈무리)© 뉴스1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테슬라 갈무리)© 뉴스1

테슬라는 올해 텍사스와 독일에 새로운 공장을 오픈하는 등 차량 생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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