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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라이브' 아이린·웬디, 오랜만에 무대…"레드벨벳 완전체 기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1-01-01 13:40 송고
SM라이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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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기쁘다"고 밝혔다.

1일 오후 1시 SM 엔터테인먼트는 전세계에 'SM타운 라이브' 콘서트를 전세계 무료 생중계 했다. 일명 'SM타운 라이브-컬쳐 휴머니티'인 이먼 콘서트는 SM 프로듀싱 시스템의 기반인 문화 기술의 핵심이 '휴머니티'에 있는만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레드벨벳은 '배드 보이'와 '피카부'를 부르며 오랜만에 완전체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웬디는 지난 2019년 SBS '가요대전'에서 추락 사고 이후 잠정 활동을 중단, 1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린의 경우는 지난해 10월 한 스타일리스트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후 약 3개월 만에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무대를 마친 레드벨벳은 개인 인사를 건넸다. 웬디는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며 "1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서게 되는데 설레고 기대되며 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레드벨벳이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것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린 역시 "2021년 시작을 이렇게 레드벨벳 5명이 한 무대에 선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공연에 앞서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영상을 통해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음악은 장벽이 없다"며 "언어 없이 우리가 소통할 수 있고, 서로에게 또 각자에게 큰 위로와 치유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SM과 저는 여러분들에게 그런 음악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단 하나의 곡이 완성되고,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지고, 무대에 설 때까지 수백명의 역할과 재능이 투입된다"고 소개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보다 더 좋은 곡, 완벽한 곡을 효율적으로 꾸준히 선사하기 위해서 시스템이 만들어졌다"며 "컬쳐테크놀리지(CT)가 바로 SM과 제가 음악을 효율적으로 만들어가는 노하우"라고 밝혔다.

또 "이 CT의 가장 핵심은 '휴머니티'다"라며 "오늘 이 무료콘서트, 지금 함께 하고 있는 SM엠 팬들의 휴머니티를 축복하고 자축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모두에게 정말 힘든 한 해였다"며 "음악으로 위로하고자 하고 저희들은 만나면 하는 말이 있다, '서로 배려하고 겸손하고 사랑하자'"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레드벨벳, NCT 127(엔시티 127), NCT DREAM(엔시티 드림), NCT U(엔시티 유), WayV(웨이션브이), SuperM(슈퍼엠), aespa(에스파), 긴조, 임레이, 레이든 등이 출연해 히트곡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SM타운 라이브'는 지난 2008년부터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로, 이번 온라인 무료 콘서트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전 무대 사전 녹화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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