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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의' 도경완, 13년만에 KBS 떠난다→'프리' 새 도전 속 '응원'도(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1-01 11:35 송고 | 2021-01-01 11:36 최종수정
도경완 KBS 아나운서 © 뉴스1
도경완 KBS 아나운서 © 뉴스1
도경완(39) KBS 아나운서가 새 도전에 나서기 위해 정든 회사를 떠난다.(관련 기사 2021년 1월1일 오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도경완 아나운서, 13년만에 KBS 떠나 '프리'된다…최근 사의 표명)

1일 뉴스1 취재 결과, 도 아나운서는 최근 퇴사를 결심하고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 입사한 지 13년 만으로,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BS 내에서 입지를 다져온 도 아나운서는 프리랜서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 아나운서의 새 도전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KBS를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응원한다" "끼가 넘쳐서 프리해도 잘할 듯" 등이라며 응원의 뜻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 2TV '생생 정보통' '노래가 좋아'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양한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 나서며 시청자들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31일에는 KBS의 큰 연말 행사 중 하나인 '2020 KBS 연기대상'의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트로트 여신'으로 통하는 인기 가수 장윤정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3년 장윤정과 결혼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아들 도연우군, 딸 도하영양을 두고 있다. 도 아나운서는 현재 자녀들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친근한 아빠 이미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도 아나운서는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포함해 '노래가 좋아'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예능 및 교양 '청년일자리프로젝트 사장님이 美쳤어요' 등에 출연 중이다. 이에 따라 퇴사가 확정될 경우, 각 프로그램의 출연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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