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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원기준, 심이영에 "나랑 바람피우자" 고백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12-31 19:25 송고 | 2020-12-31 19:46 최종수정
MBC '찬란한 내 인생' © 뉴스1
MBC '찬란한 내 인생' © 뉴스1
'찬란한 내 인생' 원기준이 심이영에게 바람을 피우자고 고백했다.

31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에서는 출소 직후 박복희(심이영 분)를 찾아온 기차반(원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차반은 결혼식 당일,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나선 박복희의 차에 타 "한마디만 하고 갈 테니까 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복희가 휴대전화를 들자 기차반은 휴대전화를 갈취하고 억지를 부렸다.

끝내 기차반은 박복희에게 무릎 꿇고 꽃다발을 내밀며 "당신 정말 멋진 여자였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기차반은 "널 못 알아봐서 놓쳤지만, 다음 생이 있다면 꼭 먼저 알아볼게. 인생 리셋이 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후회했다.

그러나 후회도 잠시 기차반은 "너희들도 변할 수 있다. 같이 살다 보면 지긋지긋해질 수 있다"라며 "나랑 바람피울래?"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기차반은 "이제부터라도 너만 바라볼게. 잠깐 딴 여자랑 같이 살게 돼도 내 속에 너밖에 없다"는 얼토당토않은 말을 내뱉으며 박복희를 언짢게 했다.

한편, MBC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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